연구 26

[토르 망치] 스톰브레이커: 기평 통과했다. 여기 여기 모여라!

지난 7월 30일, 노벨티노빌리티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 2분기 내내 모든 분들이 달려들어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이후 현장실사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노력의 결과다. 처음 업무를 접했을 때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지만 걱정과 달리 우리는 해냈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코스닥 상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 수고해 주신 주전 멤버도 있었지만,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준 백업 멤버도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한 당신, 모여라! 모두가 이뤄낸 성과를 자축하고자 대표님께서 번개를 소집했다. 우리 회사에는 조금 특별한 모임 지원 제도가 있다. 바로 ‘토르 망치’다. 망치를 소유한 사람은 번개를 소집할 수 있는..

Our Story 2024.08.05

[CFBO] 조부사장의 바이오텍 탈출기 - Chapter 5

Chapter 5. 실패를 극복해본 경험이 진짜 배움이다.  2024년 5월 29일, NN3201의 FDA IND가 통과되었다. 이번 FDA IND 통과는 노벨티노빌리티에게는 두 번째인데, 지난 첫 IND(Chapter 2. 기업가정신) 때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이번에는 한 번에 통과했다는 것이다. NN3201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이다. 최근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ADC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항체에 약물을 접합한 물질이다. (여기서 약물은 일반적으로 저분자화합물을 가리키는데, 꼭 저분자화합물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에 따라서는 펩타이드나 ASO(Antisense oligonucleotides) 같은 물질들도 결합이 ..

Leadership 2024.06.04

AACR 2024 참석 후기 (in San Diego)

지난 4월 5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 연구 협회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 다녀왔다. 1907년에 설립된 AACR은 과학의 영감, 발전의 촉진, 치료의 혁신'을 주제로 매년 4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암 학회 연례학술대회로, 미국 임상종양학회 (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Oncology, ASCO, 6월), 유럽종양학회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9월)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이다. 매년 전 세계 120여개국, 2만여명의 제약 바이오 기업 및 대학의 연구자가 참가하고 5,000편 이상의 연구 발표를 통..

Our Story 2024.05.07

노벨티노빌리티 채용 A to Z

노벨티노빌리티는 어떻게 일하고, 채용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지원자 분들께서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들을 모아 현직 피플팀에서 직접 대답해 드립니다! 1.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노벨티노빌리티의 채용은 서류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처우 및 입사일정 협의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격과 경력사항을 확인하고, 면접에서는 직무 및 조직 적합도를 확인합니다. 연구직의 경우 경력 및 직책에 따라 15분 내외로 연구 PT발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피플팀에서 단계별로 안내해 드립니다. 2. 서류 지원 시 유의사항이 있을까요? 공고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 조건과 업무 경력에 맞게 이력서를 작성하셨는지 확인해 주세요. 1차적으로 자격 조건에 ..

Careers 2024.03.27

노벨티노빌리티가 일하는 방식

항체 전문 신약개발 회사, 노벨티노빌리티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조직문화하면 생각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름들을 나열해 보면 대부분 IT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자신들의 조직문화를 활발하게 알리는 반면, 제약바이오 업계는 시총 130조가 넘는 빅파마라 할지라도 그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빅파마도 하지 않는 일을 바이오벤처인 노벨티노빌리티가 굳이 하려는 이유는 이 조직문화가 우리가 추구하는 것임을 소개하고 싶고, 글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져 가고 있음을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1. WORK LIKE A SPORTS TEAM 스포츠팀 우리는 신약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며,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하나의 팀으..

Culture 2024.03.18

[CEO] ADC 깎는 노벨티노빌리티

[편집자주]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ADC(항체-약물 접합체)를 개발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의 제목은 1974년 발표된 윤오영의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에서 착안했습니다. 아름다운 방망이를 만들기 위해 주변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방망이를 깎던 노인의 모습에서 우리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22년 엔허투의 충격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은 ADC의 해라고 할 만큼 거대한 딜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국내에서도 소수의 회사들이 ADC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연말에 이르러 굵직한 글로벌 빅딜이 성사되며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를 기반한 다양한 모달리티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항체 전문 바이오텍이다. ..

Leadership 2024.01.18

2023 노벨티노빌리티 송년회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노벨티노빌리티의 송년회가 있었다. 송년(送年)은 ‘(아쉬운 마음으로)묵은 한해를 보냄’을 의미하고, 망년(忘年)는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잊고 싶은 괴로운 상황들도 많았지만, 한 해를 되돌아보며 평가하고 새해에는 어떤 목표를 갖고 갈 지 공유하는 우리에게는 송년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노벨티노빌리티의 대표 MC와 함께하는 게임으로 송년회를 시작했다. 역시 경품이 나가야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법. 평소 일할 때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보이는 재밌는 시간이었다. 잘 준비해주시고 수고해주신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표님께서 2023년 수고한 모든 구성원들을 격려해주시고, 부사장님께서 2023년 리뷰와 2024년 전사사업목표 발표를 해주..

Our Story 2024.01.05

노벨티노빌리티 조직문화 (5) - Be Candid

앞선 글에서 노벨티노빌리티의 모든 임직원은 어른이고, 회사 또한 어른으로 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어른으로서 보여야 할 모습 중 하나로,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드러눕기 보다 대화로 차이를 좁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번 글에선 노벨티노빌리티가 추구하는 대화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대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주말에 뭐 했는지, 퇴근하고 뭐하는 지 등 가벼운 대화가 있는가 하면, 고민 상담, 의사결정 등 진지한 대화도 있다. 가장 꺼려지는 대화는 무엇일까?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답정너)’식의 대화도 있겠지만, 솔직한 대화가 있을 것이다. 솔직한 대화는 불편하다. 불편함의 정도는 중요한 문제일수록, 이입되는 감정의 크기가 클수록 더 커진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불편한 ..

Culture 2023.12.13

노벨티노빌리티 조직문화 (4) - Manage Thyself

요즘 많은 회사들이 채용공고나 회사를 소개하는 콘텐츠에서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많이 어필한다. 탄력근무제와 재택근무, 자유로운 연차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아무런 제약이나 규제 없이 저 모든 것들이 가능할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노벨티노빌리티에 입사하시는 분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출퇴근 시간과 휴가 사용 분위기 등 근무 환경에 대해 많이들 묻는다. 이 질문에 대답할 때 우리가 강조하는 점은 ‘유연함’이다. 이에 대한 규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두고 그 안에서 실무적 판단에 따라 최대한 유연하게 일하는 것을 우리는 선호한다. 사람마다 고려해야 할 점이 다 다르다. 연구직과 사무직 사이에 차이도 있고, 미혼과 기혼, 자녀의 유무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다..

Culture 2023.10.11

제2회 노벨티노빌리티 타운홀 미팅

지난 8월 25일, 노벨티노빌리티는 제2회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잖아요? 회사 생활을 하며 생긴 궁금증, 바라는 점이나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지 않는다면 누가 알 수 있을까요? 노벨티노빌리티는 주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제2회 타운홀 미팅에선 인사평가제도 개편안과 구성원들이 회사에 궁금했던 것, 바라는 것에 대해 경영진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맥주와 음료를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타운홀 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시간엔 인사평가제도 개편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회사원이 연봉과 승진 아니면 무엇으로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구성원의 성과와 성장이 회사의 성장과 직결되기에, 공정하고 ..

Our Story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