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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찾고 있나요?"

NVNB 2025. 12. 17. 09:00

 

들어가며

좋은 구성원을 만난다는 것은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항체신약 개발 전문회사 노벨티노빌리티가 지향하는 방향,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할 '이상적인 구성원'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CEO 박상규 대표이사와 CFBO 조성진 부사장 두 분의 리더를 모시고,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과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Q1. '이 사람과 꼭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떤 사람인가요?

[CEO] 한 마디로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개인과 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개선안을 제시하는 분이죠. 특히 기술 트렌드가 급변하는 환경인만큼, 현재의 전문성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며 성장하고, 서로 존중하는 팀워크를 통해 회사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CFBO] 제가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는 '조부사장의 바이오텍 탈출기' Chapter 8에 쓴 내용 그대로입니다. 조금 투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망가질 사람, 버텨낼 사람, 끝내 거슬러 올라갈 사람입니다. 완벽하거나 우월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잠시 우왕좌왕하더라도 결국엔 실행에 옮기고,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은 나보다 뛰어나 배울 점이 있는 사람에게 끌립니다. 무엇보다 회의 때 얼굴을 붉히며 치열하게 논쟁하더라도, 뒤돌아서면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Q2. 업무 역량 외에 중요한 태도는 무엇인가요?

[CEO] 겸손한 소통 능력을 꼽고 싶습니다. 바이오텍의 프로젝트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실패와 반복을 동반합니다. 이때 원활한 소통 능력이 있다면 문제해결 속도를 높이고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구성원들과 잘 어우러지는 마음가짐이야 말로 건강한 팀 문화를 만드는 핵심입니다.  

 

[CFBO] 자신감은 있되 자만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함입니다. 혼자서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구성원들과 부대끼며 지식을 공유해야 더 나은 결과가 나오니까요. 또한, 현재에 멈추지 않고 경험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본인의 성장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까지 성장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Q3. 반대로, 우리 회사와 '결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유형이 있다면요?

[CEO]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근거 없이 자기주장만 강한 사람'입니다. 바이오텍은 불확실성이 큰 영역이라 언제든 내 가설이 틀릴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없이 우기기만 하면 팀의 리소스가 낭비되고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묻히게 되죠. 둘째는 '기계적인 관성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도적인 사고가 없다면 서로 백업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팀의 민첩성을 떨어뜨리죠. 우리는 유연하게 배우고, 소통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 분들과 가장 큰 시너지를 냅니다.

 

[CFBO] 책임을 회피하거나,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면서 배움에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러 있거나 누군가의 뒤에 숨으려는 태도는 우리와 맞지 않습니다.

 

Q4. 두 분이 생각하는 '좋은 팀워크'란 무엇인가요?

[CEO] '1 더하기 1이 2 이상이 되는 것', 즉 개개인의 능력을 결합해 그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의견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되,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팀워크입니다.

 

[CFBO] '서로의 빈틈을 메워주는 것'입니다. 내 역할과 역량을 정확히 알고, 구성원의 부족함을 채워 완성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이 모이면 복잡한 운영 시스템이 없어도 조직이 효율적으로 돌아갑니다. 필요한 것을 묻고 답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일의 완성도는 자연스레 올라갑니다.

 

Q5. 구성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시나요?

[CEO] 회사가 주는 기회와 별개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실천이 있었으면 합니다. 단순히 업무 스킬만 늘리는 게 아니라, 인간적인 성숙도도 함께 깊어지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자기 성찰을 루틴화해서 실수를 줄여 나가는 것, 새롭게 배운 것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며 함께 크는 것, 문제 해결 과정을 오픈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 이런 모습들이 제가 기대하는 '성장'입니다.

 

[CFBO] 저는 우리 구성원들이 기대보다 '좀 더' 치열하게, '좀 더' 고민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복기하여 다음에는 더 잘할 방법을 찾아내길 원합니다. 모든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Q6. 우리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요?

[CEO] 자율을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 깊이 있게 몰입하며, 자신의 책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조직

[CFBO] 프로 스포츠팀처럼 일하는 회사

 

Q7. 마지막으로, 회사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요?

[CEO] 회사의 본질은 결국 '일'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 회사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첫째, 해당 기술 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진 분, 둘째, 급변하는 환경과 세대문화에 맞춰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성장을 회사의 성장과 연결할 수 있는 분들이 모일 때, 우리는 기술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CFBO] 앞서 말씀드린 좋은 태도를 기본으로, 서로의 역할과 역량을 분명히 알고 팀으로 움직여 완성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꼭 필요합니다.


마치며

리더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우리 회사의 인재상은 '완벽한 사람'이 아닌 '성장하는 사람', '혼자 빛나는 사람'이 아닌 '함께 완성해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이거 딱 내 이야기인데?'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다면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치열하게 고민하고 즐겁게 소통할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