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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EUROPE FALL 2022 (in Leipz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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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VNB 2023. 3. 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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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Bio Europe Fall 2022(이하 ‘바이오 유럽’)에 다녀왔다.

 

바이오 유럽은 1995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 행사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기술 도입/수출과 공동 개발 등의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1년에 한 번만 열리는 Bio US, Bio China 와 달리 바이오 유럽은 매년 봄과 가을에 1회씩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 바이오 유럽 가을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기업 홍보 프레젠테이션, 기업간 1:1 파트너링 미팅,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금번 바이오유럽은 총 64개국에서 2,340개 기업이 참가 하였다고 한다.

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제약·바이오 행사들도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 되다가 최근들어 대면 행사로 돌아오는 추세인데 이렇게 직접 참석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행사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었고 코로나 이전과 같이 활기찬 모습이었다.

 

한국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보건산업진흥원(KHIDI)도 본 행사에서 한국관 부스를 통해 한국의 제약바이오사의 기술 수출 및 파트너십을 지원 하였다. 노벨티노빌리티도 "K-BIO 디렉토리북"에 수록 되었고, 해당 정보를 통해 행사 후에도 많은 연락을 받기도 하였다.

 

노벨티노빌리티 사업개발팀은 항암제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인'NN3201’의 라이선스 아웃 혹은 공동개발 파트너 후보사 발굴을 진행하기 위해서 참석하였다.

'NN3201' anti-c-kit 항체 기반 ADC 로써 c-kit 양성 암질환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AACR 2022(미국암연구학회)에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 한 바 있다(하기 링크 참조).

https://aacrjournals.org/cancerres/article/82/12_Supplement/6227/704300

 

 

Abstract 6227: An optimized preclinical antibody-drug conjugate against cancers with cKIT overexpression or activating mutations

Abstract. cKIT overexpression and activating mutations have been observed in many types of cancer, including small cell lung cancer (SCLC),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 and acute myeloid leukemia (AML), and are known to be predictive of poor prog

aacrjournals.org

 


사전에 바이오유럽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기업간 1:1 미팅을 서로 요청하고 수락 할 수 있고 부스는 자동으로 지정 된다. 약 30분간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교환 하고 추후 팔로우업 미팅을 잡기로 한다. 종소리가 울리면 그 다음 미팅을 위해 부스를 비워줘야 했다.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의 최신 연구개발 트렌드에 대한 주제 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의 deal-making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 및 패널 토론 등이 있었다.

컨퍼런스 기간 내내 아침/점심/간단한 커피&스낵류가 제공 되었다 (맛은 노코멘트)
 
1:1 파트너링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차있던 날 (출근/퇴근)
성 토마스 교회/바흐 박물관에 있던 바흐의 흉상

마지막날 일정을 마치고 잠깐 시간이 나 폐관 한시간 전 바흐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었다. 바흐는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당시에는 교회 부속학교의 음악교사뿐만 아니라 교회음악을 작곡하고 연주를 하는 도시 내 교회 음악의 총 책임자의 역할이었다고 한다)로 부임하게 되면서 사망할 때까지 라이프치히에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리이프치히는 바흐, 멘델스존, 슈만 등 유명한 음악가들이 활동한 음악과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축구팀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컨퍼런스 기간이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기간이었는데, 마침 라이프치에서 'RB라이프치히'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있어서 도시가 시끌벅적 했다(축알못인 나와 Arlo는 검색을 해보고서야 축구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말이다).

마지막 밤 아름다운 도시 라이프치히를 둘러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기나긴 코로나 시국으로 오랜만에가는 해외출장에 설레기도 하고 상대방사 담당자와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를 나누고 악수를 하니 코로나가 이제 끝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바이오 관련 행사가 진행 될 텐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끝:)

 

 

노벨티노빌리티 BD팀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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